조승우 누명에 20%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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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극의 긴장감 더하며 시청률 상승에 제대로 탄력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마의'는 17.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16.0%에서 1.4%P나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1위 기록이자 9주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분은 대선TV 토론이 중계되면서 1시간 가량 늦게 전파를 타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지만 동시간대 1위 수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학교2013'은 8.9%, SBS '드라마의 제왕'은 7.1%로 동반 하락해 10%대 고지를 넘지 못했다. 특히 '학교2013'의 경우 전날 10.8%까지 오르며 '마의'를 추격하는 듯 했지만 단 하루만에 2%P 가까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마의'는 백광현(조승우)이 서은서(조보아)를 희롱한 강상죄 누명을 쓴 채 의금부행이 결정되면서 목숨을 잃게 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백광현(조승우)은 이명환(손창민)이 꾸민 계략에 의해 ‘강상죄’라는 엄청난 죄목을 뒤집어쓰게 됐다.
자신의 아들 이성하(이상우)와 결혼을 시키려고 하는 수양딸 강지녕(이요원)이 백광현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알게 된 이명환은 비열한 음모를 꾸며 백광현을 궁지에 몰아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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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백광현은 사복시에서 강지녕을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던 중 한 사내가 나타나 좌의정 정성조(김창완)의 청상 며느리인 서은서(조보아)가 혼절을 했으며, 백의생을 모시고 오라는 전갈을 받았다고 접근해 그를 유인했다.
음모를 눈치채지만 결국 여각 밖을 포위하고 있던 포청의 군관들에 의해 두 사람은 포청으로 끌려가게 되고 백광현은 반가의 규수를 희롱했다며 ‘강상죄’라는 죄목으로 포청에 갇히게 된다. 이어 의금부행이 떨어지면서 위기에 닥친 백광현의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회 방송분에서는 장인주(유선)가 고주만(이순재)에게 “진짜 강도준(전노민)의 혈육은 백광현”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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