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현빈 전역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참았던 눈물 쏟아..



배우 현빈이 전역식에서 눈물을 쏟았다.
2011년 3월 해병대에 입소한 현빈이 6일 전역했다. 이날 현빈은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전역식에 참석해 우렁찬 목소리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한 뒤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조금 더 단단해졌고 조금 더 당당하게 인사드리게 됐다”며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보내주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군생활을 했다.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고 에너지를 보내주셔서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현빈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휴가 때도 내가 연기를 할 수 없으니 후배들이 연기하는 곳에 가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제가 다시 연기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니 기다려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하고 싶었던 연기를 하겠다”고 연기에 대한 갈증을 털어놨다.
입대 전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현빈앓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큰 사랑을 받은 현빈은 인기를 뒤로하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현빈이 ‘절친’ 장동건·주진모와 전역 파티를 가졌다.

현빈은 9일 저녁 서울 강남 모처에서 장동건·주진모를 만났다. 이날 모임은 현빈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세 사람은 만나서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보고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며 그 동안 못다 한 회포를 풀었다. 장동건과 주진모는 배우 겸 인생 선배로서 현빈의 향후 활동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현빈 장동건 주진모는 익히 알려진 연예계 대표적 절친이다. 세 사람은 선후배 관계를 떠나서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한 팀으로 뛸 만큼 사적으로 친밀하다. 현빈이 군 복무 중 휴가 때에도 세 사람이 함께 만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특히 현빈과 장동건의 친분은 두텁다. 현빈은 장동건과 친분으로 2006년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한 소속사 인연을 맺기도 했다. 현빈은 최근 신민아가 소속된 오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일한 김옥현 이사가 설립한 신생회사다.

현빈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팬들에게 돌아왔다. 그는 지난해 3월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대, 21개월 동안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이날 “그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리던 현빈이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현빈은 잠깐의 휴식기 후 작품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많은 영화 및 드라마 시나리오가 현빈 측에 건네진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계에서도 현빈을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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